2009년 만남2/6월

설악...

노루발1 2009. 7. 9. 11:05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저 산에 나는

개미보다 작은 크기로 같이 서있다.

개미보다 느린 걸음으로

결국 산을 오르고 난 후

저 큰 산이

내 가슴에 들어와 있는것을 알았다.

 

하산길

내 무릎이 아팠던 것은

아마 그때문이었을거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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