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미줄에 드리운 햇살 성하의 계절을 지내고 산야의 푸르름에 힘을 많이 빼앗긴 탓인지 가을 햇살은 거미줄에도 걸린다. 3층 4층 간격의 거미줄이 예술적이다. 하긴 자연보다 더 과학적이고 자연보다 더 예술적인것이 또 어디 있으랴~ 풀꽃, 나무/풍경 2009.10.28
강바닥 흐르는 맑은 물도 예쁘지만 강바닥 크고 작은 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더 예쁘다. 크고작은 그리고 각양각색의 돌들이 서로 엉키어 강을 지키고있다. 세상사 그런거지 얼키고 엉키어 살아가는게지... 어느 한 놈 버릴것 없고 어느 한 놈 나무랄데 없이 그렇게 부둥켜안고 살아가는게지 풀꽃, 나무/풍경 2009.04.03
졸라 바보 장대나물아, 엉겅퀴야, 지칭개야~ 얼마나 아팠으면 저리 사지를 비틀고 하얗게 말라버렸을까? 얼마나 아팠으면... 못생긴 꽃 한송이 피우기 위해 그 아픔을 견디는 너는 . . 이 시대의 언어로 이 시대의 사고로 널 부르면 '바보'다... '조~오~올~~라 바보'다 <설친 농약에 괴로와하는 모습입니다. 저녀석.. 풀꽃, 나무/풍경 2008.05.16
'ㅅ' 'ㅅ'이라는 닉을 가진 친구를 물방울에 담아봤다.^^ 원체 자유분방하야 가둘 수 없는 사람이지만... 찍어 놓고 보니 가제트형사를 닮았다.^^ 풀꽃, 나무/풍경 2008.03.27
반영 작은 저수지에 그리 깨끗하지 않은 물 위로 주변의 소나무가 비치고 거기에 바람까지 약간 불어 . . 은은한 수채화분위기..유화분위기인가? 암튼 편안해서 바탕화면으로 했다.^^ 풀꽃, 나무/풍경 2008.03.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