망태버섯 옛날에 아니 그리 옛날도 아니구 그냥 한 40년전 쯤에 어쩌다 딸년 시집 잘 못보내 외손주 떠 안은 외할머니가 손주가 떼쓰고 울면 " 망태할아버지 온다~!"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. 그 망태할아버지는 어찌 생겼는지는 상상도 못해보고 그냥 그 어감만으로도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... 그 망태버섯.. 풀꽃, 나무/마 2008.07.17